김포시 장애인단체연합회는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4월 20일 김포농협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부에서는 지난 1981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처음 제정해 올해로 42회를 맞이했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장애인 권익과 복지증진에 헌신하며 기여한 장애인복지 유공자 19명에 시상, 꾸러미 물품 전달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허승범 부시장, 신명순 시의회의장,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장애인의 날을 축하했다.

김동준 김포시 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내년에는 코로나19 종식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할 수 있는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김포시 인구 50만 대도시 시대를 맞이하여 선도적으로 장애인 전담부서를 신설해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권익옹호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승범 부시장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선진국 일수록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유·무형 시스템이 잘 되어있다. 김포시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이 누구나 살기좋은 도시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의 체계적 추진으로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장애인들에는 꾸러미 물품(식품 및 방역물품 등)600개를 준비해 배분했다.

심재식 기자  sjslove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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