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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릉앞 아파트 국민청원에 "합리적 해결" 약속문화재청 "상시 모니터링 강화해 재발방지 제도 개선"

세계문화유산인 김포 장릉을 가리는 검단신도시 신축 아파트와 관련 "아파트를 철거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국민 21만6045명이 참여하자 17일 청와대가 청원답변 269호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 유지와합리적인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답변에 나선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문화재위원회에서 사업자들이 제출한 개선 대책에 대해 심의했으나, 사업자가 제출한 안으로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유지하기 어려우므로 관련 전문가의 보다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 긴밀히 협의해 세계유산 지정 취소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청장은 재발 방지를 위해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국가지정문화재 주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행위제한 내용을 전수조사해 적정성을 검토하고 합리적인 조정안을 마련하겠다”며 “유사한 일 재발되지 않도록 문화재 주변 역사문화환경 보호를 위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해 무허가 현상변경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9월 17일 청원인은 국민청원에서 "김포 장릉 앞에 신축중인 아파트는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훼손하는데다 심의 없이 위법하게 지어졌으니 철거되어야 하는게 맞다"며 문화재청 허가 없이 지어진 아파트의 철거를 촉구한 바 있다.

김종훈 기자  gbsi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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