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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부품 전문털이(상습특수절도) 피의자 검거

김포경찰서는 최근 3년간 경기와 충북지역의 농공단지 공장을 상대로 11차례에 걸쳐 3억 원에 이르는 PC부품을 훔쳐온 K씨(57,남)를 검거하여 지난 27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범행장면

조사결과 K씨는 98년경 부터 컴퓨터부품 매매업을 하면서 한적한 곳에 위치한 PC부품공장 등을 사전 답사한 후 퇴근해 아무도 없는 공장 출입문 등을 부수고 침입해 새벽까지 장시간 동안 PC를 해체하여 부품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K씨는 자신의 범행을 감추기 위해 타고 온 트럭을 원거리에 세워두고 논두렁을 따라 도보로 이동하고 범죄현장과 이동로에 설치된 CCTV를 가리는 것도 모자라 미처 가리지 못한 CCTV셋톱박스까지 훔쳐갔다. 또한 범행 후 옷을 갈아입는 등 치밀한 범행으로 그동안 경찰의 추적을 따돌려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동선을 추적하던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셀프주유소에 들려 주유하는 장면을 남기면서 검거됐다.

변복후 셀프주유장면

K씨는 범행을 완강히 부인했으나 차량에서 범행당시 착용했던 작업복과 범행 후 변복한 점퍼를 찾아내 압수하는 한편 DNA시료를 채취해 국과수에 긴급감정한 결과, 충북과 경기 일원에서 발생한 8건의 사건현장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범행을 모두 자백했다.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K씨의 스마트폰 데이터를 복구하여 피해업체 검색 이력 및 장물거래 관계자가 있는지 여부를 분석하여 여죄를 밝혀낼 방침이다.

김기태 기자  kiki@gimpo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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